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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이번엔 '결별' 행보…"아내는 휴식, 남편은 새소속사 논의" [SC이슈]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2-11-16 18:36 | 최종수정 2022-11-16 18:37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제주부부' 이효리와 이상순이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내 이효리는 휴식기를, 남편 이상순은 새 소속사와 논의 중이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2020년 5월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당시 계약에는 계약금을 받지 않는 대신 '이 아티스트에게 아무것도 시킬 수 없음'이라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오랜시간 소속사가 없었던 이효리는 오랜 친분이 있었던 매니저가 이 회사에 입사해 전속계약을 체결했던 것이다.


그런 가운데,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끝났다. 이후 부부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가장 먼저 이상순이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 매체는 현재 최종 조율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상순은 이효리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외에도 JTBC '뉴페스타', '슈퍼밴드2' 등 다양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에 안테나를 선택한 것은 음악 작업에 더욱 집중하고 싶은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유희열, 정재형 등 친한 지인이 소속되어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의견이다.


그런가 하면, 이효리는 이상순과 달리 '휴식'을 선택했다.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이효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고 아름답게 마무리지었다"고 밝히며, 이효리는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기 위해 소속사 이적은 따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효리는 JTBC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 MBC '놀면 뭐하니?'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해 왔다. 최근에는 김태호 PD와 티빙 오리지널을 TV '서울 체크인'에 출연했으며, 해당 콘텐츠는 tvN 방영을 앞두고 있다. 또한 김태호PD와 새프로그램 소식도 알렸다. 김태호PD는 "이효리가 쉬는 기간에 한 달 정도 휴가로 캐나다에 갈 상황이 생겼는데 '영상으로 남겨달라'고 부탁해서 같이 갔다 왔다. 제목은 '캐나다 체크인'이다"라며 "(이효리가)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봉사도 하고,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라게 하려고 해외로 입양을 보내왔었다. 본인이 정든 강아지들을 보러 저 멀리 캐나다로 떠나서 캠핑카로 다니며 한 아이씩 만나러 다니는 모습이 조만간 어느 플랫폼에서 방송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고, 이 역시 12월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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