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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MBN '고딩엄빠2' 김예진 아들의 '소아암 투병기'에 모두가 뜨거운 눈물을 쏟는다.
다음 날 김예진은 리안이의 면역 수치 확인을 위해 병원으로 향한다. 리안이도 피 검사를 위해 자연스럽게 소매를 걷는 등 병원 생활에 익숙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예진은 "원래 리안이가 항암을 9차에서 10차까지 받기로 했었지만, 한두 달 치료로 없어질 (종양)크기가 아니라서 13차로 늘리게 되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출연진 모두 길어진 항암 치료 기간 만큼이나 힘들어할 리안이의 상태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잠시 후, 집으로 돌아와 식사를 챙기던 김예진은 항암 치료로 입맛이 없어진 리안이의 밥투정에 힘들어한다. 결국 김예진은 울고 떼쓰는 리안이를 혼내지만, 이내 "떼쓰다 안 되면 울어버리고, 울면 열이 날까봐 걱정된다. 크게 위험해질 수 있어서…"라고 안타까운 속내를 드러낸다. 이를 지켜보던 윤소이는 "대단한 걸 해내고 있다"며 눈시울을 붉히고, 3MC와 전문가들 역시 김예진의 모성에에 깊이 공감하며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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