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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정동원이 남다른 재테크 실력을 과시했다.
정동원은 자취 경력 3년 차임을 밝히며 실제 자취집을 직접 구한 경험을 밝혔다. 그는 "서울에 대해 잘 몰라서 지리를 파악할 겸 다 찾아보면서 외웠다. 가고 싶은 동네가 생기면서 부동산 시세도 알아보게 됐다"며 부동산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정동원은 "돈 관리를 직접 한지 1년 반 정도 됐다. 아버지가 해주셨는데 돈 개념을 알고 난 후 혼자 하고 있다. 내가 관리하면서부터 돈이 어디서 들어오는지 보이니까, 더 필요한 곳에 쓰게 된다. 지금은 안 하지만 예전에 주식, 부동산 투자도 했다. 결과가 좋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정동원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도배했다. 당시 형, 삼촌이랑 활동하다 보니 사람이 명품이 돼야 한다는 소리를 듣게 됐다. (장)민호 형이 '너 되게 없어 보여'라며 팩폭을 날린 적이 있다. 그때 부끄러운 내 자신을 알게 됐다"고 철든 모습을 보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