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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딸의 남자친구 언급에 질투하며 딸바보 면모를 자랑했다.
도경완, 장윤정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이제는 쾌변곤듀!! 흑역사는 잊어주세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도경완은 "어린이집 가면 엄마, 아빠, 오빠 보고 싶지 않냐"고 물었고, 하영이는 영혼 없이 "보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도경완은 "우리 하영이 나중에 남자친구 안 사귈 거지?"라고 했다. 그러자 하영이는 "남자친구? 누구예요?"라고 했고, 도경완은 "나도 모른다. 그런 애는 없을거다"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그 순간, 하영이는 남자친구들 이름을 말했고, 도경완은 "너 왜 이렇게 남자친구가 많냐. 짜증난다"라고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그 친구들이랑 아빠 포함해서 누가 제일 좋냐"고 물었고, 하영이는 "모르겠다. 응가하고 와도 되냐"며 도망가려 했다. 그러나 도경완은 "대답하고 가라. 친구들과 아빠 중 누가 제일 좋냐"고 재차 물었고, 하영이는 "아빠다. 엄마랑 아빠다. 가족이 좋다"고 말해 도경완을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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