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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노홍철 닮은꼴' 배우 유일한이 '안녕하우스'의 여섯 번째 주인공으로 낙점돼, "데뷔 21년 차의 무명 배우로서 배우의 길과 '안녕'해야 하나"라는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데뷔작이 '신라의 달밤'이었고, 이후 '올드보이'와 '시크릿 가든' 등 대중들이 잘 아는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여태까지 무명을 못 벗어났다"고 토로해, 비슷한 길을 걸었던 안녕지기 황제성의 '격공'을 자아낸다. "아버지의 절친한 친구의 아들이 지드래곤인데, 아버지조차도 나를 자랑하기보다 친구 아들이 GD라고 자랑했을 정도"라며 속상함을 내비친 유일한에게 황보라-태항호를 비롯해 안녕지기 3인방이 과연 어떠한 처방(?)을 내렸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이날의 만남에서 처음으로 '주인공'에 등극한 유일한에게 안녕지기 3인방이 더욱 정성을 다해 '하이바이 룸'을 꾸며줬다. 또한 유일한이 자신의 고민을 서슴없이 털어놓고, 5인방이 적극적으로 들어주면서 어느 때보다 진솔한 대화가 이뤄졌다. 갓 40대에 들어선 또래들을 모두 공감시킬 이들의 진정성 넘치는 만남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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