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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청춘 배우 신예은과 려운이 호흡을 맞추는 '꽃선비 열애사'가 오는 3월 공개된다.
특히 실력파 대세 청춘스타인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가 사랑을 글로 배운 이화원의 주인과 조선판 F3 꽃선비로 변신, '본격 개안' 청춘 사극의 출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신예은은 소녀 가장이 된 후 과거 준비로 각지에서 올라온 선비들에게 셋방을 주는 이화원의 객주 윤단오 역을 맡아 사랑스러움, 코믹, 당돌함을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을 뽐낸다. 려운은 어딘가 냉랭한 분위기를 풍기는 무과 준비생인 강산 역으로 카리스마와 따뜻함을 동시에 표출한다.
강훈은 전형적인 한량 스타일이지만 불의를 참지 않는 김시열 역을 소화하며 멋짐과 친근함을 오가는 남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정건주는 뼈대 있는 가문의 고고한 선비이자 상대방의 기분을 잘 살피는 정유하 역으로 섬세한 감성 연기를 펼치며 여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꽃선비 열애사'의 '스페셜 티저'는 35초간 설렘과 코믹, 미스터리까지 팡팡 터지는 무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화원의 객주 윤단오(신예은)가 벌인 고군분투 하숙생 모집기와 꽃도령 3인방의 티키타카가 담겨 봄바람 같은 설렘을 유발한 것. 강산(려운)을 보자마자 자빠진 윤단오와 이화원에서 티격태격하는 강산과 김시열(강훈), 정유하(정건주)의 모습이 '풋풋한 네 남녀'가 얽히고설킨 '신감각 청춘 사극'이 안겨줄 설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욱이 윤단오의 어린 시절과 관련된 미스터리한 사건이 암시돼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한 마지막 장면에서 "이화원에 온 이후로 참 많은 게 달라졌어"라는 누군가의 말에 "뭐가 그렇게 달라졌는데요?"라고 답하는 윤단오, 그리고 "내가. 내 마음이"라는 말과 함께 윤단오와 묘한 분위를 형성하는 세 도령이 포착되면서 네 사람이 일으킬 심쿵 시너지에 초미의 관심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꽃선비 열애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샤르르 녹일 참신하고 신선한 새 시대 청춘 사극이자 시청자들이 심쿵 할 포인트가 굉장히 많은 본격 '개안' 드라마"라며 "2023년 3월, 이화원 객주와 조선판 F3가 펼치는 이야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