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서희원♥' 구준엽, 대만서 화제 인물 1위…대만 '국민 사위' 등극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3-01-04 13:39 | 최종수정 2023-01-04 13:39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대만 배우 서희원과 결혼한 DJ 구준엽이 대만의 '국민 매형'으로 등극했다.

대만인이 자주 사용하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야후 타이완이 연말연시를 맞아 '화제의 인물' 10인을 선정했고, 그 중 구준엽이 1위를 차지했다.

구준엽에 이어 2위는 지난해 7월 유방암 투병 끝 세상을 떠난 가수 주리징, 3위는 중국 걸그룹 재데뷔 서바이벌 '승풍파랑' 시즌3서 우승한 대만 가수 왕신링이 차지했다.

앞서 구준엽은 지난 3월 약 20년 전 연인이었던 대만 배우 서희원과 결혼을 발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옛 연인의 전화번호를 고이 간직했다가 전화를 건 구준엽의 용기와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은 운명 같은 신의 한 수가 만나 20년 전 매듭짓지 못했던 사랑을 이어가 화제를 모았고, 대만에서는 구준엽의 입국을 생방송으로 보도하며 구준엽은 '국민사위'로 등극했다.

한편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 여자 주인공으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지난 2011년 중국 재벌2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 1남1녀를 뒀지만 지난해 11월 합의 이혼했다.

narusi@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