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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이경이 이미주의 안부를 묻는 조규성 선수에 질투했다.
깜짝 픽업 첫 주인공은 이미주였다. 민낯으로는 초면이라 수줍은 이미주는 "진짜 결혼 못하면 '놀면 뭐하니?' 때문이다"면서 "이거 규성 씨가 보면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부시시한 모습으로 제작진을 발견한 이이경은 깜짝 놀라 도망쳤다. 또한 상황 파악하기도 전 강제 연행된 유재석과 신봉선도 무방비 출근길에 외마디 절규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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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역에 도착한 멤버들은 일출 장소로 향했다. 이후 바다가 보이는 일출 목적지에 도착, 일출을 놓치지 않기 위해 토끼처럼 뜀박질했다. 유재석은 아장아장 뛰던 박진주를 등에 업고 폭풍 질주, 박진주는 "제가 귀인을 만난 것 같아요"라며 감동 멘트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 멤버들은 서서히 떠오르는 해를 보며 저마다의 소원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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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이경이가 미주한테 별 마음 없어도 질투할 수도 있다. 나 너 좋아하냐"고 했고, 유재석은 "이경이 미쳐서 밤에 찾아갈 수 있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이이경은 "미주와 '연예대상' 오프닝 공연 연습을 하면서 터치를 아무렇지 않게 하더라. 약간 '얘는 아무렇지 않은가?'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이이경의 툭 튀어나온 진심에 하하는 "네가 좋아하는 거 맞다"고 했고, 이를 들은 신봉선은 "왜 나 빼고 로맨스냐"고 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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