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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UN 출신 배우 최정원의 불륜 의혹이 알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특히 양측의 주장이 판이하게 엇갈리며 진실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B씨의 아내는 남편과 나눈 카톡에서 "술 먹자고 한 것도 거절했어야 했는데 미안하다" "거짓말해서 진심으로 잘못했다"고 A씨와의 만남을 인정했지만 "사랑하는 것도 전혀 아니고 로맨스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후속 영상을 통해 이진호는 유명연예인 A씨가 그룹 UN출신 최정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정원 사생활 카톡 실체.. 남편의 절규 왜?'라는 영상을 통해 A씨가 최정원이라고 전하며 "최정원은 B씨의 아내가 유부녀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해 5월 최정원과 B씨의 아내가 한강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 아내가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하자 직접 전동퀵보드에 같이 타고 자신의 집에 데려갔다. 여기서 B씨와 최정원의 주장이 엇갈린다. B씨는 '30분이 빈다'고 주장하고 최정원은 '아무일 없었다'고 주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보자는 수차례 폭언 협박 등을 하고 책임을 내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다. 제보자 분의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상이 기사화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내가 입은 피해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씨는 "최정원으로 인해 가정이 파탄났다"며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황. 때문에 사태는 법정 싸움에서 진실이 밝혀진 공산이 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