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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왕재민의 '연예인 2세 전문가' 다운 정보력에 감탄했다.
왕재민은 "오늘 저녁에 보승이를 만난다"라며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을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는 "보승이가 결혼하고 애 낳았지?"라고 언급하자, 그리는 "애를 낳았어? 결혼을 했어?"라며 화들짝 놀랐다. 손보승은 지난해 4월 혼전임신 소식을 전하며,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김구라는 "수아는 뭐해?"라고 물었고, 왕재민은 "수아 누나는 계속 모델이랑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수아는 손보승의 누나, 이경실의 딸이다.
또한 배우 조민희의 딸 권영하의 소식을 묻자, 왕재민은 "영하도 아나운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연대 나왔고, 졸업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김봉곤 훈장님 댁 소식을 묻자, 왕재민은 "큰 딸 자한이라고 홍익대에서 미술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왕재민은 그리에게 "너 시은이랑은 연락 안하지?"라며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을 언급했다. 어리둥절하는 그리에게 김구라는 "남정이 형 딸, 스테이씨 아이돌이다"라고 답하기도. 왕재민은 "시우가 한예종 들어갔다"면서 박시은의 동생의 근황도 전했다. 설수현의 딸 가윤, 가예 자매에 대해서도 "그 친구도 지금 입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들의 근황을 듣던 김구라는 "벌써 13, 14년이 됐으니까... 나이를 많이 먹었다"면서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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