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구독자 933만의 유튜버 쏘영, 어머니의 마지막 꿈을 이뤄주고 싶은 절절함이 올해 목표였다.
강원도 양양에서 '제 1회 영자 화로회'를 개최한 이영자는 "토끼해에 껑충 떴으면 하는 친구들이다"라면서 유튜버 쏘영과 개그맨 김인석, 윤성호, 남창희를 초대해 함께 식사를 즐겼다.
이날 쏘영은 "작품 하나 해야 하는데 큰일 났다. 유튜버도 좋은데 이상하게 갈증이라는 게 있다. 내가 하지 못하고 이루지 못했던 거에 대한 끊임없는 갈증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쏘영은 "사실 어머니가 아프다. 전신 암 4기다. 그것 때문에 사실 돈이라는 건 중요치 않다. 부모님은 기다려 주지 않더라. 효도 좀 하려고 하니까 너무 늦은 거다"라며 "엄마 꿈이 제가 배우로서 작품 한번 나오는 거다. 올해 꿈이자 제 목표다. 이제 발에서 발목 정도로는 올라오지 않았겠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견인으로 자리한 이국주도 6년 만에 MBC 연예대상 우수상을 수상해 축하를 받았다.
이국주는 수상소감 당시 매니저를 언급했던 것과 관련, "오빠가 너무 고마운 게 올해는 더 돈 많이 벌게 해주겠다고 했다. '전참시'를 하는 게 연예인인 저한텐 굉장히 좋은 거지만 오빠한테는 부담이 될 수도 있는 건데. '열심히 할게'라는 그 말이 너무 고마웠다"고 후일담을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