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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2회 게스트로 출격, 세상 '쿨'한 엄마의 면모로 3MC의 리스펙을 자아낸다.
잠시 후, 이날의 주인공인 '고딩엄마' 권담희의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소개된 뒤, 그가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친정엄마의 제보로 '고딩엄빠3'에 출연하게 된 권담희는 고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한 트라우마를 조심스레 밝히는가 하면, 18세에 임신해 현재 네 살이 된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제작진은 "'고딩엄빠'의 열혈 시청자인 김미려가 권담희의 사연에 깊이 몰입하는 것은 물론, 애정 어린 질책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희귀 질환을 앓고 있다는 권담희의 아들 이야기를 듣고서는 자신의 둘째 아이도 선천성 결핍을 진단받아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경험담을 전하는 등 인생 선배로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미려의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입담이 함께한 '고딩엄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