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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남자친구가 절친의 전 아내를 만난다면 어떨까.
여기에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아기 용품을 팔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고민녀는 숨겨 놓은 아이가 있는 건지 의심을 하면서 남자친구에게 진실을 묻고, 남자친구는 절친이 1년 전 이혼했는데 전 아내와도 친해서 가끔 밥도 먹고 중고거래도 대신 해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중고거래를 대신 해주는 것에 대해 김숙은 "나도 예전부터 친한 남자 동생이 중고거래를 대신 해준 적 있다. 그 친구도 여자친구가 있었다"며 경험담을 털어놓고, 주우재는 "중간에 떼먹었을 것"이라고 추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고민녀는 두 사람의 만남을 금지하는데, 이어 두 사람의 톡을 발견하고 또 한 번 황당함을 느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