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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영화 '카운트'에서 파이팅 넘치는 케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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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와 사제 케미를 뽐낸 그는 "선배님이 촬영 현장에서 친구처럼 대해주셔서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실제로 합숙에 들어가게 된다면 이런 코치님을 만나고 싶었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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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는 시헌의 아내 일선 역을 맡아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그는 "우선 시나리오가 재밌었고,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 속에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것처럼 느껴졌다"며 "진선규가 주인공을 맡는다는 소식을 듣고 꼭 작품을 함께 하고 싶었다. 20년 전에 함께 공연을 했는데, 항상 호흡도 잘 맞았고 기분이 좋았다. '나중에 영화에서 꼭 만나자'고 했는데 이렇게 함께 할 수 있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
시헌의 든든한 형님 교장을 연기한 고창석은 작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을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린 성장 드라마인 만큼,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오나라는 "온 가족이 영화관에서 함께 관람하기 좋은 작품이다. 부모님과 '저 땐 저랬지'라고 과거 추억을 떠올리며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성유빈은 "오랜 시간 작품을 기다려왔는데, '맛있게 숙성된 열매'같은 영화로 관객들에 다가가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선규는 "제 꿈은 좋은 영화를 통해 많은 분들에 희망, 위로를 전하는 거였다.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 용기를 줄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