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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송혜교와 이혼 4년 만에 송중기가 다시 새출발을 한다.
송중기와 케이티는 송중기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이태원의 단독주택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한 상태다. 송중기가 홀로 살고 있던 집에 케이티가 들어와 신혼을 시작했다. 또 현재는 임신 상태에다 송중기의 작품 활동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관계로 당분간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측근은 "결혼식을 올리기는 하겠으나,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송중기의 아내가 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영국과 콜롬비아의 혼혈인 배우. 여러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 송중기와의 인연은 '빈센조'가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빈센조'에서 이탈리아 마피아를 연기했던 송중기에게 밀라노에 거주하며 대학까지 나왔던 케이티가 이탈리아어를 알려주다 연을 맺게 된 것이라는 것. 두 사람은 인연을 맺은 뒤 한 아이의 부모가 되며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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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했던 송혜교와 열애 이후 결혼했던 바 있다. 그러나 2019년 이혼하며 대중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더 글로리'와 '재벌집 막내아들'로 각자의 자리에서 새출발한 두 사람의 앞날에도 팬들의 응원이 닿았다.
송중기는 그동안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 , '빈센조', 그리고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흥행의 역사를 써내려온 원톱 배우다. 또 현재는 스크린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바. '화란'의 촬영을 최근 마친 송중기는 '로기완' 촬영에 돌입할 예정. 2월에는 헝가리에서 진행되는 해외 촬영이 예정됐다. 3~4개월을 해외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케이티와의 결혼식은 촬영을 마치고 출산한 이후로 미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