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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전원일기' 시어머니 김수미와 며느리 김혜정이 고스톱 대결을 펼친다.
새로운 전원 하우스에 도착해서 회장님댁 옆에 마련된 이웃집 '일용이네' 문패를 본 김수미는 "사실 '전원 일기' 초창기 때 일용이네 집은 깍두기 배역이었고, 없어질 수도 있는 집이었어"라며 비하인드를 소개한다. 이에 김용건이 "일용 엄마가 키웠어, 그 집 자체를, 일용이네 식구들을", 이계인도 "일용 엄마 재밌어서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라고 말하자 김수미가 자신은 겸손한 사람이 아니라며 "일용이네는 내가 키웠어"라며 바로 인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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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은 "역사에 남을 일이다. 며느리가 시모와 같이 고스톱을 한다"며 웃었고 김수미는 "야 세월 좋아졌다. 복길 엄마가 시엄마와 같이 화투를 치고"라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안긴다. 또 김수미는 "노름판에서는 계급장을 떼야한다. 그런 거 없다"며 예의를 지킬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김혜정이 이기고 있자 "너 먹을 거야? 어?"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낸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