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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자연인의 삶을 추구하는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패션에 도전했다.
김대호는 "이 시간에 술 먹고 아침까지는 있어봤어도 내가 나온 건 처음"이라며 옷에 대한 생각을 묻자 "옷을 자주 사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다. 패션에 관심없는게 아니라 옷에다가 돈을 쓸 필요가 없는거다. 옷에 대한 기대가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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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옷은 누가 입냐.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선글라스 끼면 어두운데 왜 끼냐. 끼는 사람 이해가 안된다"라고 투덜댔던 김대호는 추천에 따라 시도하고 의외로 잘 어울리는 착장에 스스로의 자아도취에 빠진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김대호는 "내가 혼란스럽다. 나 이거 큰일날것 같은데..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라며 마음에 드는 착장을 입을 때마다 춤을 추면서 "한 때 댄스부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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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대호 아나운서는 최근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연인 같은 삶을 사는 모습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