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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연인인 김지민의 모친이자, 자신의 예비 장모에게 충격적인 실수를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되는 '돌싱포맨'에는 개그맨 김태현X미자 부부와 장모 전성애가 동반 출연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돌싱포맨' 최초로 장모와 사위, 딸이 함께 등장한 것이다.
그는 "지민이랑 같이 장모님 댁에 갔다가 잠시 지민이가 자리를 비워 둘만 있을 때 식은땀이 난다"고 했다. 이어 "그러다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에 장난을 쳤다가 아차 했던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김지민이 늦게 일어나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좀 싸했다. 난 재미있다고 생각했고 장모님도 그때는 별 말씀 안하셔서 몰랐다"며 "다다음날, 장모님이 '준호는 왜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나'라고 말씀을 하신거다. 내가 왜그랬지? 너무 후회했다"며 예비 장모 앞에서 김지민 뒷담화를 했던 실수를 고백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