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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엑소 카이가 오늘(11일) 비공개로 입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완전체 앨범을 준비 중이이었던 엑소 역시 카이의 갑작스러운 입대로 차질이 불가피해진 상황. 가장 속상한 건 카이였다. 카이는 입대 소식이 알려진 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결국 눈물을 보였다. 눈물을 닦으며 감정을 추스른 카이는 "활동이 예정돼있었다. 더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시간이 빨리 간다"며 "이번에도 시간이 금방 갈 것"이라 팬들을 위로했다. 카이는 "또 열심히 하면 된다. 20년을 열심히 살아왔다"며 "사실 준비한 게 많아 아쉽고 속상하긴 하다. 그래도 다녀와서 보여주면 된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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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 하루 전인 9일에는 까까머리로 변신한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팬미팅에서 보여주기로 했던 약속을 지킨 것. 카이는 팬 소통 메신저 '버블'을 통해 까까머리 셀카를 공개,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 머리 느낌 너무 좋다"고 밝게 이야기했다.
한편,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를 존중해 카이의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별도의 행사도 진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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