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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까도 까도 나오는 '이것' 때문에 오은영 박사를 찾은 양파 부부가 등장한다.
남편은 아내와 처가 식구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빚을 공개하고 앞으로는 숨기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썼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각서를 쓰고 난 뒤에도, 심지어 '결혼 지옥' 관찰 촬영이 끝난 뒤에도, 부부의 빚 현황은 완벽히 파악할 수 없었다.
제작진에게 이런 상황을 전달 받은 오은영 박사는 '결혼 지옥' 사상 최초로 녹화 전에 부부가 재무 상담을 받기를 제안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상담을 진행한 경제 전문가 역시, 부부의 재무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