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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오늘(14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그 시절 우리들의 영웅 '뽀빠이' 이상용의 일상이 공개된다.
그러나 이상용의 후원 열정은 심장병 후원금 횡령 루머로 인해 발목을 잡히며 힘든 시기를 겪어야 했다. 결국 그는 어쩔 수 없이 긴 시간 활약해 왔던 MC 자리도 내려놓은 채 생계를 위해 말도 잘 통하지 않는 미국으로 혼자 떠나야 했다. 이후 이상용은 아내 덕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사건이 무혐의로 판결 났음에도 방송국에서 불러주는 이들이 없어 다시 '우리들의 영웅 뽀빠이'로 돌아오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그는 후배 가수 한혜진과 유지나를 만나 동고동락했던 그 시절을 되돌아본다. 유지나는 "무명이었던 우리들을 자신의 지역 행사에 불러 함께 무대를 할 수 있게 도와줬다"며 이상용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심을 내비쳤다. 어느새 같이 세월을 보낸 지도 약 30년이 된 그들의 이야기와 스페셜 무대는 오늘 방송에서 공개된다. 밤 9시 10분 방송.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