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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강수지가 가족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전했다.
일주일에 3번 운동을 한다는 강수지는 "원래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가는데 어제, 오늘 운동을 갔더니 '힘들다. 열개만 하면 안되냐'는 말만 하다왔다"며 웃었다.
강수지는 '20대로 돌아가다면'이라고 물은 뒤 "생각만해도 설렌다. 하지만 돌아갈 때, 부모님, 김국진 씨, 딸, 강아지, 친구들도 다 함께 가고 싶다"면서 "그러면 그땐 20대가 아닌가?"라며 남편, 가족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그는 "만약 20대로 돌아간다면 가족과 1년에 적어도 2번은 여행을 가고 싶다. 소박한 여행,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여행"이라며 "뉴욕에 형제들이 있어서 일주일 한번 씩 만나고 싶다. 한번도 만날 수가 없어서 너무 슬프다. 여러분들의 형제들이 한국에 살고 있다면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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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는 "시간이 엄청 금방 지나간다. 사진을 찍으면 지난주에 찍은 사진이 더 젊어 보인다"면서 "20대, 30대, 40대에는 몰랐는데 50대 초부터는 사진이 너무 옛날 사진 느낌이 들더라. 얼굴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그런거 생각하지 말고 하루를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수지는 "제가 콘서트를 하게 됐다"면서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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