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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그거를 키스 마크로 생각하는 사람 눈이 잘못된 거다. "
이 영상에서 조현영은 "아이스께기를 당한 적이 있다"며 "학교를 지각해서 샛길로 가고 있었다. 뒤에서 갑자기 뛰는 소리가 들리더라. 내 앞에서 발소리가 멈추고 누가 내 교복 치마를 허리까지 올리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조현영은 "그러고 도망갔다. 뒤를 돌아가는데 아직도 인상착의가 기억난다. 주황색 민소매 차림인 이 바바리맨은 샌들에 목양말을 신었다"고 기억하며 "그때 정신이 들어서 저 '미친 X' 하면서 소리를 질렀다"며 학창 시절 일화를 전했다.
"무슨 키스 마크 논란이냐"고 어이없어 한 조현영은 "그거를 보고 키스 마크로 생각하는 사람의 눈이 잘못된 거다. 누가 봐도 다쳐서 밴드 붙인 거잖아. 그리고 만약에 그게 키스마크였다? 그러면 내가 그렇게 보이게 나왔겠냐. 머리를 안 묶고 컨실러로 가렸겠지"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조현영은 "그게 왜 그런 거냐면 긴 머리였을 때 고데기를 한창 했다. 손톱이 길어서 고데기를 놓쳤다"고 목에 화상으로 흉터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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