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방송인 유영재와의 재혼에 회의감을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남편은 결혼 전 자유분방하게 살았는데 이제 그 삶 속에 제가 추가된 거다. 사실 제일 싫어하는 게 술 먹고 늦게 귀가하는 거여서 이 얘기를 많이 했는데 잘 안 바뀌더라. 그래서 여행 일주일 전에 심각하게 싸웠다"라고 털어놨다. 또 "여행을 떠나고 싶지 않았는데 방송이라는 상황이 저를 짓눌렀다. 그때 당시 많이 힘들었다. '동치미'를 떠나 어깨가 너무 무거웠다. 이 사람과 나와의 다른 가치관이 혼란스러웠다. '이럴 거면 내가 왜 결혼을 했지?' 싶었다"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최은경은 "오롯이 신혼여행을 즐기고 싶기도 한데 촬영 팀에게 피해줄까 봐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