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이상용 감독이 '범죄도시3' 흥행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1년 만에 돌아온 '범죄도시3'는 확장된 세계관과 다채로운 캐릭터, 액션을 기대케 했다. 연출을 맡은 이 감독은 "3편도 2편처럼 관객들이 기대하는 큰 틀은 같다. 새로운 환경에서 빌런들을 어떻게 통쾌하게 때려잡는가에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시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범죄도시2'가 12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만큼, 흥행에 대한 부담도 털어놨다. 이 감독은 "2편만큼 잘 될 거라 예단하고 만들지 않았다. 2편을 보셨던 관객 분들이 3편도 만족하며 보실 수 있을 지에 대한 부담이지, 기대는 저한테 섣부르다. 관객 분들에 신선함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이 부분은 제가 평가를 받아야 할 부분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