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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이효리가 오랜만에 히트곡 '텐미닛'(10 Minutes)'을 소화하게 된 소회를 전했다.
이효리는 "마흔 중반에 '텐미닛'(10 Minutes)'을 다시 부르려니까 너무 죄책감이 드는 거야"라고 말하며 멋쩍은 미소를 흘리기도 했다. 김완선이 "싱글이라고 생각해"라며 해답을 제시하자 엄정화는 "남자들이 효리를 못 만나서 난투극이 몇 번 있었어"라며 이효리의 엄청났던 인기를 떠올렸다. 이효리는 "그럼 뭐해. 위너는 이상순인데"라고 쿨하게 반응했다.
멤버들이 해군사관학교에서 게릴라 공연을 앞둔 모습도 공개됐다. 이효리는 "(관객이) 백 명이든 만 명이든 전혀 상관없어"라고, 화사는 "즉흥 공연이 더 좋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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