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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범죄도시3' 마동석이 아내 예정화와의 신혼 생활을 전했다.
마동석의 처남이자 배우 차우진은 '범죄도시2'에서 최용기 역으로 열연을 펼쳤으나, 시즌3에서는 공동 각본에 참여했다. 이에 그는 "지금은 처남이 됐지만, 원래부터 알고 지낸 동생이다. 워낙에 글을 잘 쓰는 친구고 '범죄도시' 말고도 본인이 집필한 대본이 4편이 있는데 작업이 다 완료된 상태다. 그중에 한편은 CJ와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로 준비하고 있다. 아무래도 배우들이 글을 쓰면 본인이 직접 연기도 하니까, 라이브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범죄도시' 시리즈의 시나리오 각색을 함께 참여하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영화이기 때문에 기존에 하던 거를 따라가는 게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너무 바꾸려는 강박을 가지고 있으면 실수를 할 수도 있어서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범죄도시3'만 해도 시나리오 작가, 감독과 대본을 80여 차례 수정을 했다. 이 과정에서 회의만 다섯, 여섯 번을 하다 보니 머리에 원형 탈모가 왔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