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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지훈이 "실제로 얼굴 모르는 상대와 썸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빈틈없는 사이'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실력은 없지만 가수라는 꿈을 갖고 마지막 오디션을 위해 도전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며 "실제로 얼굴도 모르는 상대방에게 고민과 조언의 말을 듣게된다면 마음 적으로 위안을 받을 것 같다. 썸은 생길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과 피규어 디자이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김윤성, 이유준, 정애연, 임강성 등이 출연했고 '사냥'의 이우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