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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부친 故서세원 장례식 이후 한달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서동주는 어머니와 이혼한 아버지에 대해 생전에는 원망하는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장례식장을 지키며 "딸 서동주다. 이 자리에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아버지의 마지막을 지켜주셔서 가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아버지와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만큼은 같이 있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이 자리에 있다"라며 "아버지의 마지막을 함께 자리해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 길을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은혜를 잊지 않고 갚으며 살겠다"고 마음을 표했다.
앞서 서세원은 1983년 모델 출신 방송인 서정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 서동주와 아들 서종우를 뒀다. 2015년 이혼한 서세원은 이듬해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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