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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결혼식 사회를 거절했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는 "이승기의 결혼식에서 오해가 생겼다. 이승기가 강호동에게 사회를 부탁했는데 거절당했다는 이야기가 손지창의 입을 통해 나왔다"면서 애초에 이승기가 강호동에게 사회를 제안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손지창이 개인적으로 이승기와 절친한 사이는 아니며 이승기의 장모 견미리와 친분이 있다. 결혼식을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뿐"이라며 "강호동의 인품을 느꼈다. 굉장히 억울했을 텐데 그냥 받아들였다. 이승기를 품은 게 아닌가 싶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승기와 '강심장리그' '형제라면'을 하며 다시 돈독한 우애를 쌓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4월 견미리의 딸 배우 이다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SBS '강심장리그'를 통해 강호동과 MC로 재호흡하는 등 결혼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