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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선영이 "너무 연기를 해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선영은 "'동백꽃 필 무렵'도 회당 5줄 일 때고 있고, '일타 스캔들'도 몇 번 사건 있는 거 외에는 주로 몇 줄 정도 하고 끝나는 거다"며 "제가 나오는 걸 보는 걸 좋아한다. '대사를 두 줄만 더 줬으면 좋았을텐데'라고 하다가 분량이 끝난다. 어쩔 때는 2분이면 끝나니까, '3분만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라고 한다. 저도 제 거 보고 싶으니까"라고 자신의 아쉬운 분량에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선영은 "좋아서 보는 경우는 없고 그냥 계속 보는 거다. '나는 이런 감정으로 했는데 저게 저렇게 표현 됐을 때는 감정이 조금 다르게 보이네?'라며 연기 연구라고 해야 하나"라면서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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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은 "연기가 너무 하고 싶은데 약간이라도 사건이 있고 그런 연기를 너무 해보고 싶다. 그냥 내가 나를 보는데, '참 안 됐다 너. 너 그렇게 연기가 하고 싶은데 기회가 없어서 너 참 심심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너무 심심하더라. 제가 관심 있는 게 별로 없다.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연기하는 것만 제일 관심 있는데"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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