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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남길의 인간미가 빛나고 있다.
김남길은 '뭐라도 남기리'에서 한반도 최북단 양구 DMZ와 지리산에서 파로호 집배원, 오지마을 왕진 의사, 거벽 등반가, 베스트셀러 작가 등 인생의 멘토들을 만났다. 그는 소탈하면서도 스스럼없는 모습으로 그동안 작품 속에서 보여준 것과는 또다른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평소 모터바이크 마니아로 알려진 김남길이 아름다운 길 위를 라이딩 하는 장면은 힐링을 안겨주었다. 아름다운 대자연의 풍경 속에서 모든 순간에 감동하는 김남길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짙은 여운을 남겼다.
김남길은 전국 구석구석에서 남과는 조금 다른 삶을 선택한 길 위의 스승을 만나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삶에 대한 질문을 전달했다. 그는 꿈이 없어 고민인 학생, 진로 변화를 꿈꾸는 30대, 좋은 어른의 의미를 묻고, 멘토들의 진솔한 답변을 이끌어내는 등 MC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특히 김남길은 시청자들의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등 진심 어린 조언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김남길의 솔직담백한 활약은 15일과 16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뭐라도 남기리' 3, 4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