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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백지영이 히트곡인 '총 맞은 것처럼'과 '내 귀에 캔디'가 방시혁(하이브 이사회 의장)과의 합작이라며 '방시혁의 뮤즈'임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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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는 백지영은 MC 유세윤 때문에 뜻밖의 자기반성을 했다고 밝혔다. 유세윤과 뮤지가 운영하는 채널에 출연했다가 자기 얼굴이 마냥 '웃상(웃는 얼굴)'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내 인상은 내가 봐도 무섭더라"라며 화끈하게 자기 객관화를 펼친 백지영은 "남자는 싸이, 여자는 나"라며 '찐친' 유리와 이지혜의 폭로로 가요계 '겨땀(겨드랑이 땀)' 양대 산맥에 등극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이날 함께 출연한 오마이걸 미미를 향한 팬심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백지영이 미미의 팬을 자처한 이유는 미미의 도톰한 입술 때문이라고. 또 미미 때문에 없던 징크스가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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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방시혁의 뮤즈로 '총 맞은 것처럼'과 '내 귀에 캔디'를 함께 작업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총 맞은 것처럼'과 방탄소년단의 '방탄'을 연관 짓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백지영에 따르면, 방시혁은 어떤 프로젝트에 올인하고 있다고 밝혔고 "얼마 뒤 방탄소년단이 나왔다"라는 백지영의 말에 MC들은 "(BTS의 탄생에) 기여를 하셨네요"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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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엄마' 백지영의 일상도 공개된다. 백지영은 최근 노래 실력으로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공개하면서, 걸그룹을 좋아하는 7세 딸 하임이에게 "올드하다"라는 지적을 받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긴다. 또 최근 생긴 새로운 인생 스승으로 딸과 있었던 일화를 덧붙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