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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오늘(2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
이에 유아인은 4개월만에 다시 구속 위기에 놓였다. 또한 보완 수사를 통해 유아인이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고 미국 여행 당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은 사법절차를 방해하는 중죄를 범했다며 영장 재청구 사유를 밝혔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시술의 수면마취를 빙자 약 200차례, 총 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매수 및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수십 차례 타인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