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솔로지옥3' PD들이 이관희의 매력을 언급했다.
김재원 PD는 "관희 씨는 너무나 놀랍게도 시즌2부터 지원을 해주셨다. '이분이 왜 지원을 하셨지?'하고 생각해서 만나서 인터뷰를 해보는데, 지금 여러분이 방송에서 본 그 모습 그대로 솔직하고 거침없고 자신감이 넘치는 매력적인 남자 분이셨다. 계속 저희도 함께하고 싶었는데 훈련 스케줄이 겹쳤고, 당시에 구단주까지 만나면서 거의 빌다시피했는데 도저히 안 될 것 같다고 하셔서 깔끔하게 포기했다. 사실 작년에 덱스 씨와의 대결이 있었을텐데, 그랬다면 정말 재미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즌3에 연락을 드렸는데 다행히 스케줄이 잘 맞아서 오실 수 있었다. 예상했던대로 리얼리티에 적합한 유형의 캐릭터라 생각하고 솔직하게 잘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
김재원 PD "제가 사실은 시즌3까지 진행하면서 한 번도 천국도를 가본 적이 없었는데, 지옥도에 있어야 한다. 다른 PD들이 왔다갔다하면서 진행하는데 이번 시즌에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심상치않아서 이번에 처음으로 가봤다. 민지 씨와 데이트를 할 때였는데 가서 보고 방 안에서 산책하고 그런 걸 보면서 독특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지만, 관심이 가는 캐릭터였다. 다음 행보가 궁금해지는 사람이었다"고 했다.
'솔로지옥3'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로 시즌1, 시즌2에 이어 시즌3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솔로지옥3'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7위(1월 1일~7일)를 차지했다. 또 글로벌 톱10 차트에서도 2150만 시청시간과 190만뷰 시청자수를 차지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