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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잠시 자리를 비운 MC 박나래를 대신해 라치카 가비가 스페셜 MC로 전격 출연한다.
16일 방송에서 가비는 지난 '금쪽 상담소' 19회에서 오은영 박사의 상담을 통해 위로 받고 재회를 고대해 왔다고 밝혔다. '단기 수제자'로 다시 금쪽 상담소를 찾은 것에 기쁨을 표한다. 또한 가비는 금쪽 상담소 출연 이후, 오은영 박사의 명함을 부적처럼 지갑에 넣고 다닌다며 지갑 속 명함을 인증한다. 유튜브 웹 예능 토크쇼에 금쪽 상담소 굿즈 쿠션과 늘 함께 출연하고 있는 근황도 공개하며, 본업인 댄서 말고도 '금쪽 상담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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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브브걸 민영과 유정은 '롤린' 역주행 후 불안하고 힘들었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MC 가비는 자신도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후 불안감을 느낀 적 있으며, 갑자기 받게 된 큰 사랑에 힘들어도 힘들다는 내색을 할 수 없었다고 공감하는데. 당시 혼란스러운 마음에 인기가 언제까지 가나 사주를 보러 간 적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가비는 갑작스러운 인기를 얻으며 불안했을 당시, 길을 잃지 않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이루기 힘들지만 언젠가 이루어질 수도 있을 법한 꿈인 "비욘세의 안무를 짜고 싶다"는 목표를 세워 달려가고 있다고 밝혀 오은영 박사와 수제자들을 놀라게 한다.
한편, 뛰어난 공감 능력은 물론,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며 가비는 '단기 수제자' 역할을 완벽 수행하며 MC 박나래의 자리까지 위협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