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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현아가 가수 용준형과의 열애를 셀프 공개를 한가운데, 근황 사진을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을 끌고 있다.
현아는 지난 18일 가수 용준형과 열애를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손을 꼬옥 잡고 있는 뒷모습을 공개했고 현아는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댓글을 달아 시선은 '셀프 공개 열애'로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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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와 용준형도 이후 이렇다 할 입장을 따로 내지 않았고 현아는 SNS를 통해 "광고 촬영♥"이라는 글과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을 공개, 근황을 전했다. 열애 공개 이후라 현아가 게시물을 업로드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크게 주목받았지만 현아는 하루 만에 이를 돌연 삭제했다.
이에 현아가 싸늘한 여론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시선이 모아졌다. 두 사람의 열애를 두고 대중의 반응이 엇갈린 건 앞서 용준형이 가수 정준영 사건에 연루된 바 있기 때문. 용준형은 2015년 정준영이 촬영한 불법 영상을 공유 받아 논란이 됐으며 이 여파로 하이라이트(구 비스트)에서 탈퇴하기도 했다. 용준형은 지난해 11월 새 미니앨범(EP) '로너'(LONE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 있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대화에 잘못된 부분이 있었음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바로잡지 못한 것이 제 잘못임을 뉘우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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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지만 팀을 탈퇴한 후 포미닛으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용준형은 2009년 비스트로 데뷔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