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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 심수창이 한 채널을 통해 JTBC '최강야구2'에 출연하지 못한 이유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채널 측이 "갈등을 유발할 목적으로 제작한 것이 결코 아니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상황을 설명해드리고자 한 것이며 어떠한 의도가 반영된 것이 아니니, 프로그램 및 제작진을 향한 비난은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수창은 지난 23일 해당 채널에서 '최강야구2'에 합류하지 못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자신이 '최강 야구'를 기획을 했다는 심수창은 "'최강야구' 시즌2가 인기리에 모든 경기를 마쳤는데, 저도 그 자리에 선수들과 함께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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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창은 "오해는 하지 말아달라. 시즌2가 인기리에 끝났고, 시즌3가 올 봄에나 시작할 거다. 전 지금도 몸 만들라고 하면 만들고 던질 수 있다. 그만큼 쉬었고 재활했다"며 "DM이나 메시지가 너무 많이 왔다. 그런데 일일이 답을 못하겠더라. 괜히 오해의 소지도 생길 것 같고. 그게 다다. 이제 오해 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심수창의 이 같은 발언 이후 지난 29일 방송분이 결방이 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그러자 JTBC 측은 "'최강야구'가 결방이 아닌 시즌이 끝난 것이다. 2023시즌이 2024년 초까지 넘어오면서 정확하게 끝맺음이 안 된 상황이다. 새로 돌아오는 느낌으로 새 시즌을 보여주려고 계획 중"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2024년 새 시즌 방송 시기는 아직 논의 중이다. 겨울에는 야구 경기를 할 수 없고 날씨 상황을 봐야 해서 시간이 좀 더 걸릴 예정이다"며 "심수창 선수가 다시 합류하는지는 제작진으로부터 듣지 못했다. (심수창의) 영상 때문에 결방이 아닌 시즌 종료였고 새로운 시즌을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크보졸업생' 측 입장 전문.
[편집팀에서 알려드립니다]
이 영상은 특정 방송 프로그램에 무엇을 요구하거나, 갈등을 유발할 목적으로 제작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근 1년 동안 당사자에게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너무나 많은 질문과 오해, 억측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오해에 대한 해명과 복귀 여부 등 궁금해 하셨던 점들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한번쯤 꼭 가지고 싶었고, 당사자로서의 입장도 밝히고자 제작한 영상입니다.
그동안의 상황을 설명해드리고자 한 것이며 어떠한 의도가 반영된 것이 아니니,
프로그램 및 제작진을 향한 비난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