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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허명행 감독이 올해 영화 '범죄도시4'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에 그는 "영화만 보시고선 충분히 그렇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저희 영화가 '범죄도시3'보다 먼저 촬영을 했다. '범죄도시2' 촬영을 마치고 바로 크랭크인에 들어갔는데, 예상 공개일보다 더 늦어졌다. 사실 '기시감이 든다'는 반응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을 안했다. 그저 동석이 형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글로벌화시켜보자는 게 제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허 감독은 올해 마동석과 함께 '범죄도시4'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작의 흥행으로 인한 부담이 없는지 묻자, 그는 "스코어는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오히려 흥행보다는 작품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 같아서 부담된다"며 "이전 시리즈의 마석도 형사가 가지고 있던 캐릭터에서 새로운 변주를 주고 싶다. 그게 시즌4에서도 통한다면 관객에 많은 사랑을 받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