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영표가 '골림픽' 감독 대전에서 국가대표 레전드 클래스를 과시했다.
오는 2월 9일과 12일, 2회에 걸쳐 방영되는 SBS 설날 특집 '골 때리는 그녀들 - 골림픽'(이하 '골림픽')에서는 '골때녀' 감독들이 펼치는 감독들이 대전을 펼친다. 하석주, 김병지, 김태영, 최진철, 이을용, 이영표, 조재진 등 '골때녀'를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영웅 감독들의 치열한 대결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진 백지훈과의 경기를 앞두고 동료 감독인 조재진은 "그래도 나이가 어린 백지훈 감독이 이기지 않을까"라고 예상했고, 김병지는 "막상막하긴 한데 영표가 운동을 많이 했다. 그래서 아마 체력적으로 영표가 유리할 것 같다"고 이영표의 우세를 점쳤다. 경기가 시작되고, 순식간에 백지훈을 제치고 골을 성공시키는 이영표의 모습에 장내에선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SBS 설날 특집 '골 때리는 그녀들 - 골림픽'은 2월 9일 오후 8시 20분과 12일 오후 6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