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지아와 강기영의 엑스 로맨스가 9년 만에 재개될 조짐이다.
특히 동기준은 9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김사라의 커피 취향까지 기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권대기(이태구)와의 포옹을 보고 충격을 받는 등 아직 그녀를 향한 마음이 채 정리되지 않은 듯한 모습을 내비추기도 했다. 더불어 김사라가 불이 난 차율타운 폐가 안에 갇히자 가장 먼저 그를 구하러 뛰어든 사람도 동기준이었다. 만나면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들 사이에는 비즈니스 파트너 이상의 미묘한 감정들이 때때로 포착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사라와 동기준의 간격이 훅 좁아져 있어 시선을 잡아끈다.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명목으로 상대방에게 애써 선을 긋던 이전과 달리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속에는 차마 말로 담지 못한 수많은 감정들이 전해지고 있다. 게다가 금방이라도 입술이 부딪힐 것만 같은 김사라와 동기준의 찰나의 순간이 긴장감을 안겨준다.
한편,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새로운 의뢰인으로 동기준의 전 여자친구 최라희(한보름)가 등장하며 '솔루션'에 일대 파란을 예고해 흥미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동기준에게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하는 최라희를 보며 김사라는 이유 모를 언짢음을 느낀다. 뿐만 아니라 김사라는 최라희의 SNS를 염탐하는 등 의뢰인을 대하는 태도치곤 수상쩍은 행동을 일삼으며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트러블메이커 최라희가 나타나면서 김사라와 동기준에게 찾아올 변화가 궁금해진다.
이지아와 강기영의 입맞춤 직전 이야기는 15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