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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김석훈이 보물 창고 같은 '주우재 옷장'에 물욕 버튼이 눌린다.
이날 김석훈은 "내가 여기서 자꾸 뭘 사기만 했잖아"라면서 '사치왕' 타이틀 오해를 벗기 위한 아이디어를 낸다. 바로 안 입는 옷들을 버리지 말고, 다양하게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자는 것. 이에 멤버들은 각자 집에서 필요 없는 옷들을 가져온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주우재 옷장'이 열리자마자 달려드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본업이 모델인 주우재는 커다란 박스에 안 입는 옷들을 가득 담아와 멤버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든다고. 특히 유재석은 "이건 내 거야" "내가 입어야겠네"라고 주우재 옷을 탐내며 피팅을 펼친다. 물욕을 자제하려 했던 김석훈도 '쓰는 아저씨'로 돌변한다. 김석훈은 "여기 와서 이렇게 얻어 가네. 이럴 생각이 아니었는데"라고 머쓱해하며, 멤버들 몰래 옷을 수북하게 챙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