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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남친도 아닌데 반바지에 염색까지 '지적'이다. 꼰대만랩이더니, 영수가 '나는 솔로' 최초로 영자 인터뷰에 난입까지 했다.
이날 영자가 "저도 언니랑 같이 코디 맞췄다. 지금까지 입은 옷들 다 언니가 맞춰주고, 합격이라고 해 줘서 입었다"며 웃음을 보였으나, 영수는 "전 그 코디는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다 그렇다. 여러 사람의 호감을 사기가 어려웠을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또 영자는 "저는 그냥 밀고 나갔다. 내 성격대로 입은 거다.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수단인데. 이것까지 속이면 뭔가. 나한테 어울리고, 가까운 걸 해야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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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데프콘은 "청학동에서 공부하다 오셨어? 그 분들도 남 머리 색깔에 뭐라고 안하셔"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A.I. 꼰대다. A.I.는 열려있는데 저 사람은 왜 닫혀있냐. AI 꼰대가 아니라 에이(A) 꼰대네!"고 했다.
한편 이렇게 지적질을 잔뜩해놓고 방송 말미, 영수는 인터뷰 중인 영자에게 다가가 "죄송한데 저랑 얘기 한 번 하고 인터뷰 다시 하면 안 될까요?"라며 영자를 불러내 궁금증을 안겼다. 데프콘은 이런 상황은 '나는 솔로' 역사상 최초있는 일이라며 깜짝 놀랐다. 영자는 영수에게 "결론이 나버리니까 나도 깜짝 놀랐다"라며 다시 눈물을 쏟아 둘의 대화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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