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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개그우먼 김민경이 절친한 동생 박기량을 위해 큰 손을 뽐낸다. '골드싱글' 전현무와 김숙은 자신들의 먹을거리를 챙겨주는 주변인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이날은 특히 박기량과 김민경이 속마음까지 터놓는 절친한 관계를 자랑한다고. 특히 박기량은 후배들 앞 박부장의 면모는 온데간데없이 언니 김민경 앞에서 애교가 철철 넘치는 동생의 면모를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전현무와 김숙이 자신들 같은 골드 싱글을 챙기는 주변인을 언급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전현무는 "나에게 영자 누나가 민경 씨 같은 사람"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면서도 "영자 누나가 잘 챙겨주는데 단점이 하나 있다. 맛 평가를 잘해야 된다"라고 뜻밖의 고충을 알린다. 이에 더해 "김칫국물이 어떻고 고춧가루가 어떻다는 둥 최소 10분은 이야기해야 한다. 영자 누나 덕분에 김치 맛 표현이 늘었다"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