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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패싸움까지 가능한 김수현이다. 못하는 게 대체 뭐야!
'눈물의 여왕'의 이번 시청률은 9회 시청률 16.1%보다 소폭((0.5%)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이날 방송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더욱이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7.2%로, 이야기가 본격 탄력이 붙고 있어 20%는 쉽게 넘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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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성에게 깍듯이 '회장님' 호칭을 하면서 "이직을 할 때까지만 시간을 달라. 자리 있는 상태서 연봉협상을 해야한다"며 "아시겠지만 해인이랑 이혼하면서 아무것도 받은 게 없어 연봉을 잘 받아야 한다"고 둘러대면서 한 달의 시간을 벌었다.
그리고 윤은성이 부동산 이중 거래의 불법을 저지른 것을 추적, 관련 부동산 업자의 출국금지를 신청했다.
앞서 집. 자동차 등 모든 것을 뺏긴 홍해인과 그의 가족들은 흑시가처럼 등장한 백현우의 차를 타고 용두리로 피신을 했다.
윤은성과 모슬희(이미숙 분) 모자(母子)가 오랜 시간 공들여온 작전에 손쓸 틈도 없이 휘말린 퀸즈 그룹 오너 가족들이 경영권은 물론 재산까지 잃고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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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사이 홍해인의 행방을 쫓던 윤은성은 해인이 3개월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홍해인을 위해 모슬희 몰래 홍만대(김갑수 역)를 빼돌렸다.
백현우가 회사에게 '지금 출발'이라는 문자를 보내자, 홍해인은 서둘러 마중을 갔다.
그러나 백현우의 뒤를 추적하던 차가 있었고 간신히 빼돌린 줄 알았는데, 결국 부동산업자와 그가 부른 깡패들과 한판 몸싸움을 벌이게 됐다.
집 앞에서 백현우를 기다리고 있는 해인 앞에 나타난 이 또한 윤은성으로, 이 커플의 앞날에 비바람이 다시 몰아칠 것을 예고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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