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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대한민국 톱게이' 홍석천이 '최애 보석' 손석구를 단독으로 영접(?)한 장도연에게 질투와 도발로 폭주한 모습이 포착됐다.
"요즘 부러워서 치가 떨리는 사람이 있어요?"라는 MC 유세윤의 질문에 홍석천은 이글이글 타는 눈빛으로 장도연을 쏘아보며 "장도연"을 외쳤다. 그는 "진짜 저것이 뭐라고 감히. 손석구를. 내 최애 보석 손석구를 단독으로 만나서 무슨 손석구가 자기 이상형이라고 헛소리를 하고 있어. 손석구도 제정신이 아니야"라며 속사포로 질투를 쏟아냈다.
'라스' MC들이 "장도연 매력 있잖아"라며 장도연을 감싸는 가운데, 홍석천은 "손석구 연락처라도 줘봐요"라며 협상(?) 카드를 내밀었고, 당황한 장도연은 냅다 아무 번호를 알려 주며 맞받아쳤다. 손석구를 사이에 둔 두 남녀의 기 싸움이 웃음을 안겼다. 홍석천은 마지막까지 "너와 하는 케미가 보고 싶지 않더라"라며 마지막까지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한다.
홍석천은 장도연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럴 때 불렀어야지! 니들 뭐 하는 짓이야!? 나 무빙할 수 있어! 날아다닐 수 있어! 도훈이 오면 돈가스 배달 내가 할 수 있어!"라며 광기를 폭발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배우들 나올 때 네가 나오잖아? 네가 너무 주접떨어"라로 일침을 날려 웃음을 만발하게 했다.
질투에 눈이 먼 홍석천을 비롯한 태진아, 랄랄, 강재준 등 사랑에 미친 '사랑꾼' 4인의 활약은 오늘 1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