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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김정민이 일본인 아내 루미코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후 박혜경은 루미코에게 "밥만 먹고 오자"라며 설득, 김정민과의 약속 장소로 데리고 갔다. 김정민은 "그때 아내가 비닐봉지를 들고나왔는데 비닐봉지에 대파, 양파가 튀어나와있더라. 정말 촌스러웠지만 그 모습 때문에 끌렸다"라고 떠올렸고 루미코는 "남편은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당시 내 이상형은 송승헌이었다. 남편은 지금 부드러워졌지만 상남자 스타일이었다. 옛날 남편 보다 지금 남편이 더 이상형에 가깝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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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코는 일본 걸그룹 출신으로 활동 당시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정민은 "아내가 일본에서 가수 활동을 했던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하는데 내 마음속 아이돌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정민은 2006년 11세 연하 루미코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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