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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박서진이 절친 재하와 티키타카 케미를 뽐냈다.
임주리는 아들 재하 앞에서 시종일관 박서진만 챙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임주리는 재하의 분량을 걱정하며 자체 예능 교육을 펼쳤고, 박서진과 재하를 사사건건 비교하며 두 사람의 진땀을 뺐다.
이어 임주리는 강아지상이 이상형이라는 재하에게 "서진이 여동생 효정이 같은 스타일 어떠냐. 성격 너무 좋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박서진은 "효정이도 강아지상이다. 프렌치 불도그"라고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임주리는 당시 큰돈을 벌었음에도 사업 실패와 사기 등을 겪으며 죽음을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임주리는 "'엄마 죽었으면 좋겠다' 그랬더니 재하가 '엄마 나 그럼 고아 돼요'라고 했다. 그 소리 듣고 펑펑 울었다. 피눈물이 나더라. 죽을 결심으로 살았다"고 털어놨다.
최대철은 아내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며 여전히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세월이 오래됐다. 함께한 지 25년 됐는데 아내가 아직도 너무 예쁘다"며 사랑을 표현했다. 또 계속해서 아내에게 백허그를 하는가 하면 끊임없이 구애의 춤을 추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대철은 부모님 집에 찾아갔고, 휠체어를 탄 최대철의 어머니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최대철은 "어머니가 18년 전에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고관절이 골절됐다. 8~9번의 수술 이후 당뇨 합병증으로 혼자 걷지 못하게 됐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반면 최대철 어머니는 손자바라기의 면모를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대철 어머니는 손자에게 "최수호 닮았다"며 폭풍 칭찬을 퍼부었다. 또 손자를 따로 불러 용돈까지 쥐여주며 무한 사랑을 보여줬다.
한편 KBS2 '살림남2'는 오는 5월 4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