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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한소희의 해명이 끝이 없다. 환승 열애 의흑을 겨우 잠재우고 공개 열애 후폭풍을 이겨낸 한소희가 이번에는 프랑스 대학 합격 발언까지 해명에 나섰다.
한소희는 최근 한 네티즌에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프랑스 학교 관련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한소희는 "발상과 전환 이런 것 들은 저에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고, 그때부터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며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가 연간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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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방송 후 일부 네티즌들은 한소희의 발언에 의심을 품었다. 프랑스 학생비자를 받기 위해 신청자가 증명해야 하는 은행 계좌 잔고와 한소희의 발언이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프랑스 학교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프랑스어 공인 인증시험 델프(DELF)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며 이를 증명하라고 한소희를 압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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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소희는 DM을 통해 자신의 발언이 예능에서 와전됐다고 했지만 '십오야' 측은 한소희의 발언을 그대로 자막과 함께 내보냈을 뿐 와전되거나 편집한 흔적이 없다는 것이 중론. 한소희의 해명이 통하지 않자 소속사 측도 나섰다. 한소희 소속사 측은 "한소희가 방송에서 직접 이야기 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며 "프랑스 학교에 합격했던 게 맞다. 구체적인 사항은 개인사"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한소희는 류준열과의 열애, 결별 과정에서 크나큰 후폭풍을 겪었다. 지난달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한소희는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의 "재밌네"라는 글에 환승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한소희는 환승열애 의혹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혜리를 저격하고, 다소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으로 이슈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결국 류준열과 공개열애 2주 만에 결별한 한소희는 지난 10일 팬이 받은 쪽지에 대한 답장을 통해 "요즘 다시 생각을 고쳐 잡으려고 노력한다"고 결별 후 첫 심경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