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진짜 헤어지려고 한 말 이었나. 배우 송진우의 일본인 아내 미나미가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하게 된 사연을 깜짝 고백한다.
17일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4회에서는 일본의 이인화X코스케 부부가 도쿄의 '초 벚세권' 나카메구로를 소개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폴란드의 마야X황승빈 커플은 'K-팝 댄스 랜덤 플레이' 도전기를 선보이고, 스페인의 김보미X매튜는 동네 주민들과 함께한 아들 루이의 돌잔치 현장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송진우의 일본인 아내 미나미를 비롯해, 폴란드 출신 프셰므와 스페인에서 온 라라가 게스트로 활약해 스튜디오를 꽉 채운다.
스튜디오가 웃음으로 물든 가운데, 도쿄에서 신혼 생활 중인 이인화X코스케 부부가 등장해 벚꽃뷰로 유명한 나카메구로의 신혼집을 소개한다. 나카메구로는 '일본 사람들이 뽑은 살고 싶은 동네 1위'에 뽑힌 곳이라는데, 이에 대해 미나미는 "유명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기무라 타쿠야도 이곳에 살고 있다"고 덧붙인다.
|
도쿄의 여러 벚꽃 명소들의 등장에 안정환은 "송진우-미나미 부부는 도쿄 어디 어디에 가 봤느냐"라고도 묻는다. 송진우는 "유세윤과 다녀온 적이 있지만 아내와는 가 본 적이 없다"고 답한다. 이에 이혜원이 황당해하자, 송진우는 "애를 둘이나 낳았는데?"라며 억울해한다. 그러나, 미나미는 "유세윤과 맨날 연락한다. 한 번은 둘이 여행 가서 동영상을 찍었는데 넓은 소파에 둘이 붙어 있더라"라고 돌발 폭로해 송진우를 'K.O'시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